音. 共鳴
비인마음(非.認.亇.音.)
비인마음
2011. 4. 8. 18:40
비인마음(非.認.亇.音.)
비인마음. 언젠가부터 불현듯 생각나 지금까지 쓰는 말. 영어로는 beanmaum. ^^
'종(鐘)'이라 함은 응당 속이 비어있어야 맑고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듯이,
나 역시 속이 비어있어야 아름다운 하느님을 공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음에서 생각해 본 것.
비(非)라 함은, 철저히 나는 ‘아니’라고 할 수 있는 용기 정도?
인(認)이라 함은, 말씀(言)을 듣고 이해하기 위한 참음(忍) 정도?
마(亇)라 함은, 도구인 망치(亇)를 들고 있는 일꾼의 부지런함 정도?
음(音)이라 함은, 하느님을 이야기하는 나의 '소리(φωνη)' 정도?